'대포알 송구' KT 배정대.."내가 최고 중견수"
이성훈 기자 2020. 9. 16. 22:00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샛별 가운데 한 명인 KT 중견수 배정대 선수, 오늘(16일) 입이 딱 벌어지게 만드는 엄청난 송구를 선보였습니다.
삼성 전 3회, 김동엽의 큼지막한 타구를 배정대가 펜스 앞에서 잡아냅니다.
1루 주자 구자욱이 장타인 줄 알고 2루를 돌았다가 되돌아가기 시작했는데 이걸 본 배정대가 1루로 총알 같은 송구를 쐈습니다.
1루수 강백호 선수가 잘 잡아내면서 아웃.
60m 넘게 날아간 것 같은데, 올해 최고의 외야 송구 가운데 하나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3회, 역전 적시타까지 때린 배정대의 활약 속에 KT가 앞서갑니다.
경기 중 마스크를 착용한 뒤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KIA 최형우 선수는 오늘도 3회 시즌 16호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끝까지 엄마 불러” 판사 울먹…'가방 살해' 징역 22년
- “족쇄 같다”…3분마다 위치 확인받는 노인 생활지원사
- “국방부 민원실 녹취파일 1,500여 개 분석 중”
- '자녀 그림 분실했다' 편의점 돌진해 쑥대밭 만든 이유
- 우리나라 5분의 1이 잿더미…직접 본 미국 산불
- “코로나19, 우한에서 만들어졌단 증거”…검증해보니
- “추미애 아들, 안중근 말 몸소 실천”…비호하다가 뭇매
- “잘못된 정치 방역” 알리겠다며…개천절 또 집회 신고
- “국토부에서 자진사퇴 요구”…'인국공 사태' 희생양?
- '순직'에 10년 걸렸다…20살 의경 죽음 내몬 가혹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