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또 부작용"..3상 성공한 코로나 백신 소식 언제쯤?

정혜진 기자 2020. 9. 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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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일부 참가자들에게 경미한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의 백신은 우리 정부도 확보하고자 협의를 벌이고 있는 중이라 부작용 소식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나타난 부작용 중 가장 흔한 증상은 피로"라며, 보고된 부작용은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에 우려를 제기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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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일부 참가자들에게 경미한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지난 6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옥스포드대와 함께 만들고 있는 백신 물질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이어 또 부작용 소식이 나온 겁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의 백신은 우리 정부도 확보하고자 협의를 벌이고 있는 중이라 부작용 소식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어제(15일) "국민 60%가 접종할 수 있는 3천만 명분의 코로나 백신을 해외에서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외에도 노바백스, 화이자, 존슨앤존슨, 모더나 같은 해외 제약사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화이자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콜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내성을 계속해서 정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나타난 부작용 중 가장 흔한 증상은 피로"라며, 보고된 부작용은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에 우려를 제기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화이자는 당초 올해 10월 말 전에 백신에 대한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고, 우리 정부도 "다음 달 정도까지는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부작용 소식을 알린 뒤 최근 3상 임상시험을 재개했고, 화이자도 곧 다시 3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상용화의 마지막 단계로 꼽히는 3상 테이블에 올라간 백신 후보물질 중 어떤 백신이 먼저 성공 소식을 알려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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