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대청부채' 태안서 무럭무럭..대체서식지 활착률 9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공원공단 충남 태안해안사무소는 멸종위기종인 대청부채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대체 서식지를 조성하고 모니터링한 결과 활착률이 9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태안해안사무소가 대체 서식지에 이식한 100개체 중 92개체가 활착했고, 55개체는 꽃을 피웠다.
태안해안사무소는 2013년 태안반도에서 대청부채 자생지를 최초로 확인한 이후 국립공원연구원, 천리포수목원과 공동으로 체계적인 보존을 위해 대체 서식지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국립공원공단 충남 태안해안사무소는 멸종위기종인 대청부채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대체 서식지를 조성하고 모니터링한 결과 활착률이 9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태안해안사무소가 대체 서식지에 이식한 100개체 중 92개체가 활착했고, 55개체는 꽃을 피웠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대청부채는 붓꽃과 식물로, 잎이 부채처럼 퍼지고 8∼9월에 연한 보라색 꽃을 피운다.
1983년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에서 발견돼 대청부채란 이름이 붙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이 국내 최남단 자생지다.
태안해안사무소는 2013년 태안반도에서 대청부채 자생지를 최초로 확인한 이후 국립공원연구원, 천리포수목원과 공동으로 체계적인 보존을 위해 대체 서식지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용민 태안해안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태안반도의 생태계 건강성 향상과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국립공원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 ☞ 비뚤어진 모정이 불러온 편의점 차량 돌진
- ☞ 나체 여성 때리고 총살…군인들 잔혹영상 '충격'
- ☞ 전투복 입고 법정선 승리 성매매·상습도박 혐의에…
- ☞ 여성 리포터 의상 비하했다가 해고된 라디오 진행자
- ☞ 을왕리 음주운전자 지인 "동승자측서 자꾸 만나자고…"
- ☞ 연봉 2억원 넘어도 구인난…무슨 일이기에
- ☞ 28년 전 실종 아들 살해 용의자가 부모?
- ☞ 단독범·김치찌개·동사무소…역풍 부르는 與 '오버발언'
- ☞ "앞에 차" 목소리에도 묵묵부답…환각 질주 전 무슨일이
- ☞ 카카오페이로 500만원 이상 대출하면 최대 100만원 이자 지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