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밀워키에 대패..실트 감독, 벤치클리어링 가담

김정우 기자 2020. 9. 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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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2로 크게 앞선 5회말 밀워키 공격 때 원아웃 만루에서 타석에 선 라이언 브론은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짧은 신경전 후 브론이 타격할 때 몰리나가 미트를 낀 왼팔을 길게 내밀어 배트에 부딪히면서 양 팀 선수단의 다툼으로 번졌습니다.

통증 치료를 받던 몰리나가 밀워키 더그아웃에서 나온 말에 격분했고,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도 밀워키 더그아웃 쪽으로 다가가며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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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치 클리어링을 벌인 세인트루이스와 밀워키 선수단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밀워키의 경기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고, 양 팀 감독이 퇴장당했습니다.

12대 2로 크게 앞선 5회말 밀워키 공격 때 원아웃 만루에서 타석에 선 라이언 브론은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타자의 행동에 세인트루이스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도 예민하게 반응했습니다.

짧은 신경전 후 브론이 타격할 때 몰리나가 미트를 낀 왼팔을 길게 내밀어 배트에 부딪히면서 양 팀 선수단의 다툼으로 번졌습니다.

통증 치료를 받던 몰리나가 밀워키 더그아웃에서 나온 말에 격분했고,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도 밀워키 더그아웃 쪽으로 다가가며 항의했습니다.

물리적인 폭력이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양 팀 선수단은 꽤 오래 대치했고, 심판진은 실트 감독과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에게 동시에 퇴장 명령을 내리며 상황을 수습했습니다.

경기에선 세인트루이스가 18대 3으로 크게 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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