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속 중국 베이징 이례적 '방공 경보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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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가열되는 가운데 중국 수도 베이징이 이례적으로 방공 경보 훈련을 합니다.
주중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정부는 오는 19일 시 주변 지역인 5환 밖에서 방공 경보 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시는 수도인 점을 고려해 그동안 도상으로만 방공 경보 훈련을 해왔는데 실제로 훈련을 하기로 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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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가열되는 가운데 중국 수도 베이징이 이례적으로 방공 경보 훈련을 합니다.
주중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정부는 오는 19일 시 주변 지역인 5환 밖에서 방공 경보 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3분 동안 진행되며 사전 경보, 공습경보, 해제경보 순서로 진행됩니다.
베이징시는 수도인 점을 고려해 그동안 도상으로만 방공 경보 훈련을 해왔는데 실제로 훈련을 하기로 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최근 남중국해와 타이완 해협 등에서 미중간 군사 충돌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중국이 수도 베이징에 대한 방공 경보 훈련 강화 필요성을 느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베이징 소식통은 "베이징시는 그동안 방공 경보 훈련은 도상으로만 했고 정식으로 한 경우는 거의 없는 거로 알고 있다"면서 "이 자체가 향후 미국과 무력 충돌이 있을 수 있다는 암시가 담겨 의미가 적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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