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틱톡-오라클, 매각 합의 매우 근접"

전병남 기자 2020. 9. 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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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틱톡' 매각 협상과 관련해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과의 합의가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회사 바이트댄스가 관리하는 틱톡의 미국 사용자 정보가 중국 공산당에 넘어갈 수 있다면서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틱톡의 제재를 추진하고 매각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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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틱톡' 매각 협상과 관련해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과의 합의가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5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합의에 아주 근접했다고 들었다"며 틱톡 촉이 제안한 방안을 들여다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틱톡 측이 제시한 오라클과의 기술 제휴를 승인할지 여부에는 "우리는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회사 바이트댄스가 관리하는 틱톡의 미국 사용자 정보가 중국 공산당에 넘어갈 수 있다면서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틱톡의 제재를 추진하고 매각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백악관은 지난달 바이트댄스에 틱톡의 미국 사업을 이번 달 20일까지 미국 기업에 매각하라고 마감 시한을 제시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틱톡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음성·문자 인식 처리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수출 시 당국 승인을 받아야 하는 기술로 지정해 제동을 걸고 나서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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