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스페인 독감 이겨낸 노인, 코로나도 이겨냈다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5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코로나19가 있기 전 스페인 독감이 있었습니다.
당시 스페인 독감을 이겨냈던 할아버지가 최근 코로나19까지 극복했다고 합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겨낸 할아버지'입니다.
브라질 남동부에 사는 하이문두 씨는 지난달 중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했습니다.
올해 102세의 나이로 고령이어서 회복 여부는 불투명했고 가족들의 걱정은 매우 컸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조금씩 몸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입원한 지 보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더 놀라운 건 할아버지가 100여 년 전 태어난 지 9개월 된 신생아일 때 스페인 독감에 걸린 적이 있었다는 건데요.
당시 스페인 독감은 전 세계 5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전염병이었습니다 .
브라질 언론들은 하이문두 씨가 100여 년의 시차를 두고 두 개의 팬데믹을 극복한 이례적인 사례가 됐다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와~ 할아버지 대단하십니다! 이대로 쭉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지친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시는 분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hospital cesarle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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