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수도권 '제한된' 등교수업 재개된다
<앵커>
오는 21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수업이 재개됩니다.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모든 학급에서 온라인 조례와 종례도 시행됩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가 현재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하고 있는 수도권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오는 21일부터 등교수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제(14일)부터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된 데 따른 것입니다.
다만 등교 인원은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인 다음 달 11일까지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유은혜/교육부총리 : 9월21일부터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에 따라) 수도권의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는 등교 인원의 3분의 1 범위 내에서, 고등학교는 3분의 2 범위 내에서 등교를 다시 시작하고….]
이미 같은 조치를 적용 중인 비수도권 학교들도 다음 달 11일까지 현 수준을 유지합니다.
교육부는 또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내놓았습니다.
우선 원격수업 기간 중 모든 학급에서 실시간으로 온라인 조례와 종례를 시행합니다.
또 주 1회 이상은 교사와 학생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도록 했습니다.
원격수업이 일주일간 이어질 경우에는 교사가 주 1회 이상 학생, 학부모와 상담해야 합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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