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미합류' 오누아쿠,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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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와 재계약한 뒤 팀에 합류하지 않은 외국인 선수 치나누 오누아쿠가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KBL은 "내일(16일) 오전 10시 30분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재계약 후 입국 절차를 밟지 않은 오누아쿠 선수에 대해 심의한다"고 밝혔습니다.
KBL에 따르면 선수의 귀책 사유로 계약을 파기할 경우 재정위원회에 회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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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와 재계약한 뒤 팀에 합류하지 않은 외국인 선수 치나누 오누아쿠가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KBL은 "내일(16일) 오전 10시 30분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재계약 후 입국 절차를 밟지 않은 오누아쿠 선수에 대해 심의한다"고 밝혔습니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DB에 영입된 오나우크는 40경기에 출전해 평균 14.4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공동 1위에 오르는데 앞장섰고, 올해 5월 재계약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팀 훈련에 합류해야 했지만 입국조차 하지 않았고, DB구단은 오누아쿠가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팀 합류를 미뤘다고 설명했습니다.
KBL에 따르면 선수의 귀책 사유로 계약을 파기할 경우 재정위원회에 회부합니다.
앞서 2015년 동부에 지명된 뒤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한 타쿼비스 터커는 '선수 자격 상실' 징계를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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