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린드블럼 '맞대결'..MLB 진출 후 최고 피칭

김정우 기자 2020. 9. 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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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를 호령했던 두 투수가 세계 최고의 무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밀워키는 조시 린드블럼이 선발로 나섰습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7회에 마운드를 지켰고, 린드블럼도 메이저리그 복귀 후 처음으로 5이닝을 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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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를 호령했던 두 투수가 세계 최고의 무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지난 6일 신장 경색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13일 만의 복귀전이었습니다.

밀워키는 조시 린드블럼이 선발로 나섰습니다.

김광현은 아팠다가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린드블럼 역시 최근 부진을 털어내고 5회까지 한 점도 주지 않으며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7회에 마운드를 지켰고, 린드블럼도 메이저리그 복귀 후 처음으로 5이닝을 소화했습니다.

경기 중반까지 한 치의 양보 없이 팽팽하게 맞선 둘의 승부에서 린드블럼이 먼저 마운드에서 내려갔습니다.

세인트루이스가 8회 승부치기에서 토미 에드먼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뽑으며 김광현은 승리 요건을 갖췄습니다.

하지만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김광현의 시즌 3승은 날아갔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밀워키에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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