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자유로운 손현주, 연기 재미"..이하은이 배운 것

반서연 2020. 9. 15.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게 정의로운 세상이잖아요. 특히 특출난 영웅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의 연대로 세상이 정의롭게 바뀌는 모습이 제겐 진정성 있게 다가왔어요. 시즌2를 바라는 이유기도 합니다."

이하은은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 증세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가 하면, 사형 집행장으로 향하는 아빠와의 짧은 만남 속 복잡한 심경을 절제된 감정연기로 그려내며 호평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게 정의로운 세상이잖아요. 특히 특출난 영웅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의 연대로 세상이 정의롭게 바뀌는 모습이 제겐 진정성 있게 다가왔어요. 시즌2를 바라는 이유기도 합니다."

연기 장인 손현주 앞에서도 뒤지지 않는 존재감. JTBC '모범형사'(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으로 첫 드라마 필모그래피를 아로새긴 이하은은 최근 YTN Star와의 인터뷰에서 "욕심내 앞서가기보다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발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드라마는 서로 다른 성격의 두 형사가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이 작품에서 이하은은 살인 누명을 쓴 채 사형수가 된 이대철(조재윤)의 딸 이은혜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범형사'는 그의 첫 드라마 데뷔작. "초반에 긴장을 많이 해 아쉬움도 있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운을 뗀 이하은은 "배움 가득한, 선물같은 현장이었다"이었다고 돌이켰다.

"지난 겨울에 이미 촬영을 마쳤지만 여전히 단체 채팅방은 뜨거워요. 선배님과 시즌2를 염원하고 있어요. 저 역시 연기하면서 '앞으로 은혜는 어떻게 살아갈까' 생각을 정말 많이 했거든요. 은혜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고 평범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왔으니 앞으론 나이 또래에 할수 있는 것을 차근차근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하은은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 증세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가 하면, 사형 집행장으로 향하는 아빠와의 짧은 만남 속 복잡한 심경을 절제된 감정연기로 그려내며 호평 받았다.

"실제로 캐릭터의 상황을 겪은 건 아니라 좁혀지지 않은 간극도 있었죠. 무엇보다 인물의 마음을 가장 중요하게 상상하면서 연기하려 했습니다. 뇌전증 장면을 위해선 해외 유튜버의 영상을 끊임없이 보며 비교하고 연습했고요."

선배들과 함께 한 촬영 현장은 그에게 배움 그 자체였다. 특히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연기하는 손현주의 모습은 그에게 충격을 줬다.

"손현주 선배님을 옆에서 보면 연기할 때 얽매이지 않고 살아있는 느낌이에요. 또 주변을 챙기는 모습에 또 한 번 놀랐죠.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지금을 잊지 말라'는 이야기었는데 집에 가서도 계속 곱씹게 되더라고요."

배우를 꿈꾼 건 16살. 시나리오 작가를 준비하던 두살 터울 언니를 따라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됐고 숭실대학교 영화과에 진학 후 단편 영화 '골목길', 독립 영화 '메기' 등 크고 작은 독립영화에 꾸준히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하은은 "누군가와 함께 하는 작업이라는 점"을 연기의 매력으로 꼽으며 "막상 해보니 99는 힘든데 1의 순간 때문에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모범형사'에서 활약은 배우 이하은의 향후 행보를 기대케 했다. 그는 "막연히 멀리 생각하기 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최선을 다해 보내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며 "스스로 나은 사람이 되어야 제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는 생각이 있어 끊임없이 내면을 가꾸려고 노력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연기도 연기지만 좋은 사람이 먼저 되고 싶어요. 이번에 '모범형사' 촬영장에서 선배들을 보며 더욱 느꼈죠. 이제 뛰어든 만큼 제겐 일밖에 없는 것 같아요. 초심을 잡으면서 묵묵히 나아가고 싶습니다. 동시에 다양한 역할로 스펙트럼을 넓힌다면 바랄게 없어요.."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19 이겨내자!" 응원 메시지 남기고 치킨 기프티콘 받아가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