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2조 8천억 원에 헤지펀드 거물 코언에 매각

이성훈 기자 2020. 9. 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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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뉴욕 메츠가 새 주인을 맞이합니다.

메츠 구단주인 윌폰 가(家)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헤지펀드계 거물 매니저인 스티브 코언에게 구단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오랜 메츠 팬인 코언은 "윌폰 가와 구단 양도 양수에 합의해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습니다.

윌폰 가와 코언이 구단 매각에 합의했더라도 계약이 최종 성사되기 위해선 구단주 총회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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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뉴욕 메츠가 새 주인을 맞이합니다.

메츠 구단주인 윌폰 가(家)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헤지펀드계 거물 매니저인 스티브 코언에게 구단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윌폰 가는 매각 대금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매체 뉴스데이는 24억 달러 우리 돈 약 약 2조 8천억 원에 팔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윌폰 가가 구단 매각을 추진하자 코언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강타자 출신인 알렉스 로드리게스(45)와 그의 연인인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51)도 적극적인 인수 의사를 밝혔는데 윌폰 가는 지난 7월 말 코언을 독점 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매각 절차를 밟았습니다.

오랜 메츠 팬인 코언은 "윌폰 가와 구단 양도 양수에 합의해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습니다.

윌폰 가와 코언이 구단 매각에 합의했더라도 계약이 최종 성사되기 위해선 구단주 총회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 계약은 오는 11월 열리는 메이저리그 구단주 총회에서 메츠를 제외한 29개 구단 중 23개 구단의 승인을 받아야 효력이 발생합니다.

성차별 소송에 휘말린 적이 있는 코언은 내부자 거래로 인해 18억 달러 약 2조 1천억 원의 벌금을 받은 전력도 있습니다.

만약 코언의 메츠 구단 인수 계약이 구단주 총회에서 거부되면 로드리게스-로페즈가 다시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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