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앞바다서 난민선 전복..어린이·여성 등 3명 숨져

김경희 기자 2020. 9. 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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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은 크레타섬 동부 해안에서 22㎞ 떨어진 지점서 발견됐습니다.

해안 경비대는 이 배에 타고 있던 53명을 구조했으며 군 선박과 헬기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배에 타고 있던 난민들의 국적이나 전체 탑승 인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중동 내전 등을 피해 점점 더 많은 난민이 해상을 통해 유럽으로 진입하고 있는데 특히 그리스와 터키가 유럽행 관문으로 여겨져 그리스의 난민 보호소는 과밀 문제가 심각한 상황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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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크레타섬 인근에서 난민들을 태운 배가 강풍으로 전복돼 어린이 2명과 여성 등 최소 3명이 숨졌다고 그리스 해안 경비대가 밝혔습니다.

시신은 크레타섬 동부 해안에서 22㎞ 떨어진 지점서 발견됐습니다.

해안 경비대는 이 배에 타고 있던 53명을 구조했으며 군 선박과 헬기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배에 타고 있던 난민들의 국적이나 전체 탑승 인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중동 내전 등을 피해 점점 더 많은 난민이 해상을 통해 유럽으로 진입하고 있는데 특히 그리스와 터키가 유럽행 관문으로 여겨져 그리스의 난민 보호소는 과밀 문제가 심각한 상황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7만 4천500명의 난민이 그리스에 입국했는데, 지난 8일 그리스 레스보스섬에 있는 난민캠프에선 큰 화재가 발생해 1만 명 이상이 노숙 중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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