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불법 개입 혐의 '함바왕' 유상봉 구속

홍영재 기자 2020. 9. 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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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총선에 불법 개입한 혐의를 받는 건설 현장 식당 이른바 '함바' 브로커 유상봉 씨가 어젯(13일)밤 구속됐습니다.

유 씨는 무소속 윤상현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허위 사실을 토대로 경쟁자였던 미래통합당 안상수 후보를 고소한 혐의를 받습니다.

유 씨는 영장심사 뒤 기자들에게 "윤상현 의원과 논의한 뒤 진정서를 썼다"고 주장했지만, 윤 의원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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