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학교 종 다시 울린 이탈리아..전체 학생 67% 등교

김용철 기자 2020. 9. 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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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전국 일선 학교 상당수가 14일 일제히 문을 열고 대면 수업을 개시했습니다.

학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봉쇄가 해제된 지난 5월 이탈리아 정부는 9월 학기의 정상 수업 재개 방침을 정하고 방역 대책을 준비해왔습니다.

학생들은 등교 전 집에서 또는 학교 입구에서 체온 검사를 받아야 하며, 6세 이상은 수업 시간을 제외하고 교내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일부 학교는 수업 시간에도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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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전국 일선 학교 상당수가 14일 일제히 문을 열고 대면 수업을 개시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해진 봉쇄 조처로 지난 3월 5일 일제히 폐쇄된 이래 6개월 만입니다.

오늘(14일) 등교를 하는 학생 수는 전체의 67.5%인 560만명 가량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전체 20개주 가운데 남부 풀리아·칼라브리아 등 7개 주가 방역 준비 차질로 개학을 최소 일주일 이상 뒤로 미루면서 3분의 1 정도는 며칠 더 집에 머물러야 합니다.

학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봉쇄가 해제된 지난 5월 이탈리아 정부는 9월 학기의 정상 수업 재개 방침을 정하고 방역 대책을 준비해왔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감염 예방을 위해 전국 학교 교실에 1인용 책상을 공급하기로 하고 학생 간 1m 이상의 안전거리를 두게 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족해진 수업 공간을 추가 확보하는 한편 교사 수만 명을 충원한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학생들은 등교 전 집에서 또는 학교 입구에서 체온 검사를 받아야 하며, 6세 이상은 수업 시간을 제외하고 교내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일부 학교는 수업 시간에도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합니다.

체육 등 신체 활동을 필요로 하는 수업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대신 학생 간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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