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 대통령, 한반도 전쟁 불용..작계에 핵무기 사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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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을 앞둔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에 2017년 미국이 북한에 핵무기 사용을 검토했다는 내용이 담겼다는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한반도 전쟁 불용 입장을 천명했다"면서 해당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에서 또다시 전쟁은 안된다.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만이 결정하고 누구도 대한민국 동의 없이 군사행동 결정할 수 없다. 정부는 모든 걸 걸고 전쟁만은 막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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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을 앞둔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에 2017년 미국이 북한에 핵무기 사용을 검토했다는 내용이 담겼다는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한반도 전쟁 불용 입장을 천명했다"면서 해당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외국 언론인 저작물에 대해 청와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국민을 매우 불안하게 할 우려가 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에서 또다시 전쟁은 안된다.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만이 결정하고 누구도 대한민국 동의 없이 군사행동 결정할 수 없다. 정부는 모든 걸 걸고 전쟁만은 막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핵무기 사용은 우리 작전계획에 없고 한반도 내 무력 사용은 우리나라 동의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외교적 노력을 통해 2018년 4.27 1차 남북정상회담, 5.20 한미 정상회담 등이 이어졌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궤도에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전쟁 위기를 단순히 넘기는 차원이 아니라 평화 국면으로 반전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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