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신규 10명·29일째 '본토 0'..역유입 145명만 치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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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자가 29일째 새로 나오지 않은 가운데 국외에서만 10명의 환자가 유입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4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10명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계 환자가 8만5194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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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본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자가 29일째 새로 나오지 않은 가운데 국외에서만 10명의 환자가 유입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4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10명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계 환자가 8만5194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역유입 확진자는 상하이에서 5명, 푸젠성과 윈난성 각 2명, 광둥성 1명이 나왔다.
누계 역유입 환자는 2645명이 됐으며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가 중증 1명으로 비롯해 145명 남았다.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39명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전부 역유입이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378명이 의학 관찰 중인데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역유입이다.
새로 숨진 환자는 없어 총 사망자는 4634명 그대로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비롯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환자는 8만415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82만3002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는 6527명이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중중 1명 등 145명으로 전부 역유입 환자다.
또한 홍콩에선 지금까지 49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4630명이 퇴원하고 100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46명이 걸렸지만 전원 완치했다.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만 경우 498명의 환자가 발병했으며 이중 475명이 퇴원했고 지금까지 7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지난 7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주재로 코로나19 대책 유공자 표창을 하면서 장시간 본토에서 신규 확진이 생기지 않은 점을 감안해 팬데믹의 종식을 사실상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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