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중국 무력 침공 대비 가상 지휘소 훈련 실시

정준형 기자 2020. 9. 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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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언론들은 연례 합동군사훈련인 한광훈련의 일환인 지휘소 훈련이 오늘(14일) 새벽 타이완군 가상 긴급 소집을 시작으로 국방부 연합훈련센터에서 시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중국군의 타이완 서남부 해역과 공역에서 군사 활동에 대한 타이완군의 대처 조치 확인과 의제 토론도 포함된 종합형 지휘소 훈련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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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한광훈련 당시 군복과 헬멧을 착용한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

중국과 타이완 사이의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타이완 당국이 중국의 무력 침공을 상정한 지휘소 훈련에 들어갑니다.

타이완 언론들은 연례 합동군사훈련인 한광훈련의 일환인 지휘소 훈련이 오늘(14일) 새벽 타이완군 가상 긴급 소집을 시작으로 국방부 연합훈련센터에서 시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중국군의 타이완 서남부 해역과 공역에서 군사 활동에 대한 타이완군의 대처 조치 확인과 의제 토론도 포함된 종합형 지휘소 훈련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스니다.

한광훈련은 타이완이 중국군의 무력 침공을 가정해 방어와 격퇴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1984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대규모 훈련입니다.

앞서 타이완 언론들은 어제 오전 중국 군용기 2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 서남부 공역에 들어왔으며, 타이완 전투기의 경고 방송 등으로 격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타이완 국방부 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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