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희생 어린이에 '새끼홍어·오뎅탕'..조롱댓글 쓴 2명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남 지역 수해 피해를 놓고 희생자를 '오뎅탕'이라고 하거나, 유골함 유실을 두고 '미숫가루'에 비유하는 등 조롱한 이들이 검거됐다.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8월 초 호남 폭우피해와 관련, 일베저장소 등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피해자를 조롱·비하한 글을 게시한 혐의(모욕)로 작성자 A(20)씨와 B(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악플(일러스트) [게티이미지뱅크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9/14/yonhap/20200914104545088fnta.jpg)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호남 지역 수해 피해를 놓고 희생자를 '오뎅탕'이라고 하거나, 유골함 유실을 두고 '미숫가루'에 비유하는 등 조롱한 이들이 검거됐다.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8월 초 호남 폭우피해와 관련, 일베저장소 등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피해자를 조롱·비하한 글을 게시한 혐의(모욕)로 작성자 A(20)씨와 B(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8일 전남지역에 내린 폭우로 희생된 어린이를 두고 '갓 잡은 새끼 홍어만 사용하는 유명한 오뎅탕 맛집'이라는 글을 게시했고, 광주지역 모 추모관(납골당) 침수피해 관련해서는 '광주 미숫가루', '미숫가루를 먹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미숫가루 비밀재료'라는 글을 올렸다.
B씨는 광주지역 모 추모관 침수 피해 관련 SNS 게시글을 인용하며 '전라도 뼈 해장국 맛집'이라는 글 등을 올렸다.
조사 결과 서울·경기 거주자인 이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같은 호남을 비하해 사이트 이용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기 위한 목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모관 피해자들이 인터넷상에 악성 댓글을 단 20여명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노광일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지역 사회를 모욕하는 등의 사회적 공분을 사게 하는 악성 게시글뿐만 아니라, 허위사실 유포 행위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수사해 법에 따라 엄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광주지방경찰청 [연합뉴스TV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9/14/yonhap/20200914104545165vmrs.jpg)
pch80@yna.co.kr
- ☞ 배우 오인혜 자택서 의식 잃은 채 발견…병원 이송
- ☞ "32시간마다 부부관계를…" 독해지는 관찰예능
- ☞ 황희 "당직병 실명, 추미애 공격하던 TV조선이…"
- ☞ "때리면 그냥 맞아야 하나"…서글픈 소방관들
- ☞ "우리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 북한에선 뭐라고 할까
- ☞ "김정은, 첫 방북 폼페이오에게 '전쟁 준비됐다' 말해"
- ☞ 견미리 전 남편 "사귀던 여자와 헤어져" 기자 고소
- ☞ 해외여행 너무 가고 싶어서...코로나19에도 '완판'
- ☞ '얼마나 심하면'…'성폭행' 국가비상사태 선포
- ☞ 불에 탄 차 안에서 개 꼭 끌어안은 채 숨진 소년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인천서 쓰레기봉투에 든 현금 2천500만원 발견 | 연합뉴스
- 커피 한잔 달라던 구청직원…알고보니 독거노인 겨냥 절도범 | 연합뉴스
- [이란 국경에서] 히잡벗은 이란 여대생 탈출기…"나흘간 한숨도 못잤다" | 연합뉴스
- 경북 상주서 남편이 아내 흉기로 살해…아내 지인도 찔러 | 연합뉴스
- [여성의날] "'이모님'도 '아줌마'도 아닙니다…저는 '건설노동자'입니다" | 연합뉴스
- 손흥민 떠난 토트넘의 추락…강등권과 승점차 '단 1점' | 연합뉴스
- 모텔로 30명 유인해 4억여원 뜯은 여성 2인조, 항소심서 감형 | 연합뉴스
-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 풀려나 | 연합뉴스
- 여성들에 재력 뽐내려…60억대 위조수표 만든 30대 구속기소 | 연합뉴스
- 불법전단지 함부로 뿌렸다간 큰일…강남역 대량살포 총책 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