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US오픈 제패..'빅3' 아닌 선수로 4년 만에 메이저 우승

이성훈 기자 2020. 9. 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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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3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8년과 2019년 프랑스오픈, 올해 호주오픈에서 세 차례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팀은 이로써 3전 4기 끝에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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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3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팀은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7위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4시간 1분간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 2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018년과 2019년 프랑스오픈, 올해 호주오픈에서 세 차례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팀은 이로써 3전 4기 끝에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1993년생인 팀은 현역 20대 선수로는 유일하게 메이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어 '빅3'를 이을 '차세대 스타'로 인정받았습니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를 뜻하는 빅3 이외의 선수가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건 2016년 US오픈 스탄 바브링카(스위스) 이후 4년 만입니다.

페더러는 무릎 부상으로, 나달은 코로나 19 여파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으며, 조코비치는 앞서 4회전(16강)에서 실격패했습니다.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른 츠베레프는 첫 두 세트를 가져가고도 역전패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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