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코로나19 급증에 3주간 '전국 봉쇄' 결정

김학휘 기자 2020. 9. 14.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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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결정했다고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거주자는 집에서 500m 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없고 학교, 쇼핑몰, 호텔 등이 문을 닫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4천 명을 넘기는 등 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거셉니다.

이스라엘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올해 5월 하순 한자릿수까지 줄었지만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6월부터 다시 꾸준히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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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결정했다고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내각이 승인한 봉쇄 조처는 유대인의 새해 연휴인 명절 '로쉬 하샤나' 시작일인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3주 동안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거주자는 집에서 500m 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없고 학교, 쇼핑몰, 호텔 등이 문을 닫습니다.

다만, 슈퍼마켓과 약국은 영업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4천 명을 넘기는 등 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거셉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7일 3천331명, 8일 3천590명, 9일 3천532명, 10일 4천429명, 11일 3천38명, 12일 4천1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스라엘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올해 5월 하순 한자릿수까지 줄었지만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6월부터 다시 꾸준히 늘었습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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