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불법개입 혐의 유상봉 구속..윤상현 관련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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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 때 무소속 윤상현 의원이 출마한 지역구 선거에 불법으로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상봉 씨가 구속됐습니다.
유 씨는 지난 총선에서 인천 동구 미추홀을 선거구에 출마한 윤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허위 사실로 경쟁자인 안상수 후보를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는 윤 의원과 선거 개입 관련 직접 논의한 게 맞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연히 논의했고 4번이나 만났다"고 답했고, 안 전 의원에게는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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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 때 무소속 윤상현 의원이 출마한 지역구 선거에 불법으로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상봉 씨가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은 오늘(13일) 밤 유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 총선에서 인천 동구 미추홀을 선거구에 출마한 윤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허위 사실로 경쟁자인 안상수 후보를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유 씨는 안 전 의원이 인천시장으로 재직할 때 건설 현장에서 이권을 챙겨주는 대가로 수십억 원을 받아 챙겼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유 씨는 윤 의원과 선거 개입 관련 직접 논의한 게 맞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연히 논의했고 4번이나 만났다"고 답했고, 안 전 의원에게는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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