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태풍 피해' 북한에 밀 2만5천t 지원

김경희 기자 2020. 9. 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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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자체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2만 5천 톤의 밀이 최근 남포항으로 운송됐으며 하역작업은 남포 서해 댐에서 12㎞ 떨어진 외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당국은 최근 태풍으로 상당한 피해를 본 상황에서 러시아의 지원에 깊은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5월에도 북한에 밀 2만 5천 톤을 남포항을 통해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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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월 러시아가 북한 측에 전달한 밀의 모습

러시아가 최근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에 밀 2만 5천 톤을 구호물자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자체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2만 5천 톤의 밀이 최근 남포항으로 운송됐으며 하역작업은 남포 서해 댐에서 12㎞ 떨어진 외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밀 하역에 관여한 승무원들은 2주간 모두 격리된다고 대사관은 덧붙였습니다.

북한 당국은 최근 태풍으로 상당한 피해를 본 상황에서 러시아의 지원에 깊은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5월에도 북한에 밀 2만 5천 톤을 남포항을 통해 지원했습니다.

(사진=주북 러시아 대사관 제공,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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