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US오픈 테니스 제패..아시아 선수 최초 메이저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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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가 우승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 3승을 달성했습니다.
2018년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던 오사카는 2019년 호주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사카 이외에 아시아 국적 선수로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선수는 2011년 프랑스오픈과 2014년 호주오픈 우승자인 리나(은퇴·중국)가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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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가 우승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 3승을 달성했습니다.
세계랭킹 9위인 오사카는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빅토리야 아자란카(벨라루스·세계랭킹 27위)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018년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던 오사카는 2019년 호주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300만 달러, 우리 돈 35억 6천만 원입니다.
이로써 오사카는 남녀를 통틀어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3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오사카 이외에 아시아 국적 선수로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선수는 2011년 프랑스오픈과 2014년 호주오픈 우승자인 리나(은퇴·중국)가 유일합니다.
오사카는 아버지가 카리브해에 있는 아이티 출신이고 어머니는 일본 출신인 혼혈 선수입니다.
'엄마 메이저 퀸' 등극을 노렸던 아자란카는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US오픈 통산 세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번 대회 결과로 오사카는 세계 랭킹 4위, 아자란카는 14위로 각각 순위가 오르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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