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원자력발전소 발전량 역대 2번째로 많았다

김기태 기자 2020. 9. 13.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원전 발전량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전력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원전 발전량은 8만2천68GWh로 작년 7만9천827GWh 대비 2.8% 증가했습니다.

이는 상반기 원전 발전량이 가장 많았던 2016년(8만6천513GWh)에 이어 역대 2번쨉니다.

상반기 전체 발전량은 작년 대비 2.5% 감소한 27만156GWh로, 원자력을 제외한 대부분 에너지원의 발전량이 일제히 감소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원전 발전량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력 발전량이 늘어나면서 발전 비중도 4년 만에 다시 30%대를 회복했습니다.

한국전력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원전 발전량은 8만2천68GWh로 작년 7만9천827GWh 대비 2.8% 증가했습니다.

이는 상반기 원전 발전량이 가장 많았던 2016년(8만6천513GWh)에 이어 역대 2번쨉니다.

상반기 전체 발전량은 작년 대비 2.5% 감소한 27만156GWh로, 원자력을 제외한 대부분 에너지원의 발전량이 일제히 감소했습니다.

석탄 발전량은 9.6% 감소했으며, 신재생과 가스는 각각 5.5%, 1.0% 각각 줄었습니다.

원자력 발전량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9월 상업 운전을 시작한 신고리 4호기(1.4GW)가 가동해섭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원전 설비용량은 23.3GW로 전체 설비용량 127.3GW 중 18%를 차지했습니다.

원전 발전 비중도 30.4%로 역대 평균치인 32%에 거의 근접했습니다.

상반기 원전 비중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05년으로 41.1%였으나, 이후 LNG 발전 설비 증가와 원전 부실시공 등에 따른 정비 등으로 2018년은 21.5%까지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28.8%로 반등하기 시작한 뒤 올해는 역대 평균 수준인 30%대를 회복한 겁니다.

(사진=새울원자력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