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영국서 재개

김아영 기자 2020. 9. 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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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이 영국에서 재개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독립 위원회와 국제 규제기관의 안전한 데이터 검토를 위해 글로벌 시험을 자발적으로 중지했다"면서 "영국의 위원회가 조사를 완료한 뒤 임상시험을 재개할 만큼 안전하다며 이를 MHRA에 권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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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이 영국에서 재개됩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의 임상시험 참가자 중 한 명에게서 원인 미상의 질환이 발견되자 부작용 가능성을 우려해 임상시험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는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독립 위원회와 국제 규제기관의 안전한 데이터 검토를 위해 글로벌 시험을 자발적으로 중지했다"면서 "영국의 위원회가 조사를 완료한 뒤 임상시험을 재개할 만큼 안전하다며 이를 MHRA에 권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임상시험은 일단 영국에서만 재개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원인 미상의 질환을 보였던 환자의 의료 정보는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 개발 백신은 전 세계에서 추진 중인 코로나19 백신 중 가장 앞서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임상시험 재개 소식을 반기면서 "효과적인 백신을 최대한 빨리 개발할 수 있도록 과학자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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