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차세대 전기차 수주 연이은 낭보.."하반기 턴어라운드" 기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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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흐름을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한 결과 연이은 국내외 전기차 관련 부품 수주에 성공했다.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던 제동(브레이크)·조향(스티어링)·현가(서스펜션) 등 주요생산품을 전기차 맞춤으로 개량하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고도화하면서 수주전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만도는 2018년 만도 경영에 복귀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의 주도로 일찌감치 사업구조를 전기차와 자율주행 중심으로 개편하는데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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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만도가 전기자동차(EV) 전환 흐름을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한 결과 연이은 국내외 전기차 관련 부품 수주에 성공했다.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던 제동(브레이크)·조향(스티어링)·현가(서스펜션) 등 주요생산품을 전기차 맞춤으로 개량하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고도화하면서 수주전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만도의 2분기 신규수주는 2조5000억원 규모다. 견고한 수주실적을 기록하면서 하반기 턴어라운드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전용플랫폼(E-GMP) 기반 전기차의 후측방 레이더 공급계약을 1000억원에 수주했다. 금액이 크진 않지만 전기차 대량생산을 예고한 E-GMP 플랫폼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후측방 레이더는 차로변경 등 상황에서 후측방에서 다가오는 물체를 감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첨단편의사양인 '후측방 충돌방지보조(BCA)' 기능을 탑재하려면 필수적인 부품이다.
만도는 또 현대·기아차 수소연료전지 DC컨버터를 내년 2분기부터 양산해 납품(약 200억원 규모)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DC-DC 컨버터는 인버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다. 수소스택 전압을 높여 고전압배터리를 충전하는 동시에 모터를 구동한다.
미국과 중국 로컬업체로부터도 신규 전기차 관련 OEM 수주에 성공했다. 미국의 포드는 제동·조향·현가 장치를, GM(제너럴모터스)은 신규 전기차에 제동장치를 만도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 북미 수주액은 만도 전체 신규수주액의 약 70%를 차지한다.
증권업계는 만도의 주요생산품인 제동·조향·현가장치 및 ADAS는 차세대 전기차에서도 계속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만도가 핵심 기술역량을 강화해 세계적인 전기차 전환 흐름에 대응해 나가면 실적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만도는 2018년 만도 경영에 복귀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의 주도로 일찌감치 사업구조를 전기차와 자율주행 중심으로 개편하는데 힘써왔다.
만도는 2018년부터 이후 자율주행 관련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Δ고젝(인도네시아 차량공유업체) Δ에스오에스랩(라이다 센서개발) Δ스프링클라우드(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등 미래모빌리티관련 스타트업에 약 40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초에는 BU제(Business Unit:제품중심조직)를 도입하면서 ADAS 부문을 독립했다. 만도는 당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적응하고, 변화를 통해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인 조직개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올해도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만도는 판교 제2테크노벨리에 934억원을 투자해 자율주행차 전문 연구소 '넥스트M' 세우기로 결정하고 지난 4월 착공했다. 완공은 2020년 2월이 목표다. 연구소가 문을 열면 2012년 판교에 마련한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 이은 국내 두 번째 연구소가 된다.
만도는 이를 기반으로 매출액 대비 5%에 달하는 R&D 비중을 8%로 높일 계획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분야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자율주행전문기업 앱티브 등과 투자 및 협업에 나서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양측이 경쟁 관계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차와 앱티브가 지난해 설립한 조인트벤처 '모셔널'이 자율주행시스템을 양산하기 시작하면 만도와의 협업 관계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 만도 관계자는 "자율주행 차량 양산을 위해서는 부품사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거둘수 있는 만큼 협력 관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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