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불복 시위 이어지는 벨라루스서 수십 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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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에서 26년째 장기 집권 중인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불복하는 시위가 이어지면서 수십 명이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로이터·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시위에 5천 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시위가 시작된 지 1시간 만에 적어도 40명 이상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고, 타스 통신은 약 30명의 여성 시위자가 연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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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에서 26년째 장기 집권 중인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불복하는 시위가 이어지면서 수십 명이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로이터·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시위에 5천 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시위가 시작된 지 1시간 만에 적어도 40명 이상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고, 타스 통신은 약 30명의 여성 시위자가 연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위에는 루카셴코 정권의 여성 야권 인사 체포에 항의하러 나온 여성 시위자가 특히 많았습니다.
벨라루스 정부는 지난 8일 대선 불복 시위를 주도해온 야권 단체 '조정위원회'의 간부 마리야 콜레스니코바를 체포한 바 있습니다.
벨라루스에서는 지난달 대선에서 루카셴코 대통령이 압승한 것으로 나타나자 투표 부정 등을 제기하는 야권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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