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일부 진료 재개..녹색병원은 격리 해제

김지헌 2020. 9. 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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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폐쇄됐던 혜민병원이 운영을 부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와 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이날 건강증진센터와 응급실을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다.

구는 앞으로 병원 내 추가 확진자 발생 등 감염 위험 요인이 없을 경우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내과·외과계 외래를 재개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18일 0시부터는 코호트 격리 병동인 5·6층, 수술실, 일반병동, 중환자실 운영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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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병원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폐쇄됐던 혜민병원이 운영을 부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와 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이날 건강증진센터와 응급실을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응급실은 오후 1시부터 응급진료만 가능하며 입원은 받지 않는다.

구는 앞으로 병원 내 추가 확진자 발생 등 감염 위험 요인이 없을 경우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내과·외과계 외래를 재개하도록 할 예정이다.

5·6층 병동에서 유지되고 있는 코호트 격리는 이르면 17일 정오부터 풀릴 가능성이 있다.

이어 18일 0시부터는 코호트 격리 병동인 5·6층, 수술실, 일반병동, 중환자실 운영도 재개한다.

다만 이런 계획은 추가 환자 발생 여부 등을 감안한 감염 위험 평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편 중랑구 녹색병원은 코호트 격리 대상자 76명의 최종 진단검사 결과가 지난 10일 모두 음성으로 나옴에 따라 11일 0시를 기해 코호트 격리가 해제됐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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