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단체, 박지원 초청으로 국정원 방문..진상조사 기록물 설명

김아영 기자 2020. 9. 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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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단체 관계자들이 오늘(11일) 오후 국가정보원을 방문해 국정원의 진상조사 관련 기록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국정원은 "이번 행사는 5.18 진실 규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온 박지원 국정원장이 초청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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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단체 관계자들이 오늘(11일) 오후 국가정보원을 방문해 국정원의 진상조사 관련 기록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국정원은 "이번 행사는 5.18 진실 규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온 박지원 국정원장이 초청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는 5.18 기념재단, 5.18 민주유공자유족회, 5.18 구속부상자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등의 관계자들과 송선태 5.18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입니다.

국정원은 "5.18 진상조사위 활동 개시에 맞춰 자체 TF를 구성, 국정원 전자파일과 사무실·문서 저장고 등을 검색"했으며, "총 3,389쪽의 문서 44건과 영상자료 1건을 찾아 박 원장 취임 후인 8월 11일 진상조사위에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료들은 5.18 당시 사상·실종자 및 무기피탈 관련 기록물이 20건, 북한 개입설 관련 기록물이 25건으로, 특히 시민군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헬기 사격 목격담이 포함된 일지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참석자들은 국정원 초청과 진상조사위 지원 경과 등에 대한 설명에 감사를 표했으며 향후 조사에도 국정원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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