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털'로 뒤덮인 새끼 물개 출현.."10만분의 1 확률"
2020. 9. 11. 17:45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갈색 털 물개'입니다.
러시아입니다. 10만 분의 1 확률인 희귀 새끼 물개가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물개들의 주요 서식지인 러시아 극동 사할린주 튤레니 섬입니다.
다른 물개들은 전부 검은색 털을 갖고 있는데 한눈에 봐도 확연히 다른 갈색 물개가 보이시죠?
전문가들은 태어난 지 두 달 정도 된 이 새끼 물개가 알비노 때문에 이런 갈색 털을 갖게 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백색증이라고도 불리는 알비노는 색소 결핍으로 나타나는 돌연변이 현상인데요.
알비노 물개가 태어날 확률은 10만 분의 1 정도로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다른 물개들과 외모가 다르고 시력도 약하기 때문에 야생에서 생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이 새끼 물개는 먹이도 잘 먹고 활동적인 편이라서 무리 생활을 아직까지는 잘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 생물학자들은 이 물개가 버림받거나 위험에 처할 경우 구조를 위해 꾸준히 관찰할 예정인데요.
누리꾼들은 "잘 지낸다니 다행입니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오래도록 함께하길~" "동화 속 주인공 같은 아기 물개... 꼭 행복하길 바랄게!"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bigdaddivl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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