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벌레 잡으려다 부엌 날릴 뻔..'전기 파리채'가 불러온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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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성이 벌레 한 마리를 잡으려다가 부엌을 통째로 날릴 뻔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저녁 8시쯤 남성은 부엌에서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벌레를 죽이기 위해 전기 파리채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런데 남성이 기회를 노리다 벌레를 향해 전기 파리채를 휘두르자, 벌레가 탈 때 나는 작은 마찰음이 아니라 '펑'하는 굉음과 함께 불꽃이 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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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성이 벌레 한 마리를 잡으려다가 부엌을 통째로 날릴 뻔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프랑스 보르도에 사는 80살 남성이 '전기 파리채' 때문에 봉변을 당할 뻔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저녁 8시쯤 남성은 부엌에서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벌레를 죽이기 위해 전기 파리채를 꺼내 들었습니다. 테니스 라켓처럼 생긴 전기 파리채는 벌레가 망에 닿으면 타 죽는 구조로 디자인된 일종의 생활용품입니다.
그런데 남성이 기회를 노리다 벌레를 향해 전기 파리채를 휘두르자, 벌레가 탈 때 나는 작은 마찰음이 아니라 '펑'하는 굉음과 함께 불꽃이 튀었습니다.
남성은 급하게 몸을 바닥으로 날려 다행히 한쪽 손에 화상을 입은 것 말고는 다치지 않았지만, 부엌과 천장 일부는 폭발로 인해 완전히 파괴돼버렸습니다.
이후 조사를 통해 밝혀진 폭발 원인은 '가스 누출' 때문이었습니다. 부엌에서 남성도 모르는 사이 가스가 계속 새어 나오고 있는 상태였는데, 전기가 흘러 매우 뜨거워진 파리채가 가스에 불을 붙이며 사고가 발생했던 겁니다.
현재 남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집수리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역 시설에서 머무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Kruno Eti'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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