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프란시스코, 펜스 이어 '쿵푸팬더' 산도발도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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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파블로 산도발과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ESPN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오늘(11일) 내야수 산도발을 방출하기 위해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습니다.
다른 팀이 산도발을 영입할 가능성도 있지만, 산도발의 메이저리그 경력이 이대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산도발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을 위해 뛴 것은 영광이고 특권이었다. 내 마음은 샌프란시스코에 영원히 있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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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파블로 산도발과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ESPN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오늘(11일) 내야수 산도발을 방출하기 위해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습니다.
다른 팀이 산도발을 영입할 가능성도 있지만, 산도발의 메이저리그 경력이 이대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구단 트위터에는 "고마워. 파블로. 고마워"라며 작별 인사를 남겼습니다.
산도발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을 위해 뛴 것은 영광이고 특권이었다. 내 마음은 샌프란시스코에 영원히 있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산도발은 올 시즌 33경기에서 타율 0.220, 1홈런, 6타점 등으로 부진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가 간판스타를 떠나보내는 것은 올 시즌 두 번째입니다.
이 구단은 지난달 부진에 빠진 외야수 헌터 펜스를 방출 대기 조처하며 내보냈습니다.
산도발은 뚱뚱하지만 날렵한 움직임을 보여 '쿵푸 팬더'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주전 3루수로 활약하며 3차례 월드시리즈 우승(2010·2012·2014년)에 기여했습니다.
2012년에는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에도 뽑혔고, 올스타에도 2차례 선정된 바 있습니다.
(사진=파블로 산도발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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