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하늘 구름 가득..곳곳 빗방울

2020. 9.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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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곳곳에는 구름이 가득합니다.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구름이 가득 껴 있는 모습이고요, 오늘(11일)은 이렇게 종일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도 있습니다.

이미 비가 시작된 지역도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 살펴보시면요. 전남과 경남으로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고 이들 지역에 1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와 전북, 경북과 충남 서해안으로도 비가 확대되겠고요, 이 비의 성격은 다르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에도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북부 산지에 많게는 1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 영동에 30~80mm, 경남 해안과 제주에 2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영동으로는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겠고요, 서울 등 그밖에 예보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에도 산발적인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 27도, 대구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동풍이 불어 드는 영동에는 태백이 19도로 선선하겠습니다.

영동의 비는 일요일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고요, 당분간은 큰 일교차에 환절기 건강관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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