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 아파트 부엌서 불..연기 마신 주민 5명 병원 이송
<앵커>
어젯(10일)밤 서울 암사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 신림역 근처에서는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들을 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조윤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파트 베란다 창문으로 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강동구 암사동 아파트 4층 가정집 부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부엌 내 합선 등으로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정현/목격자 : 연기가 많이 나니깐 위층까지 (퍼져서) 사람들이 집에 있다가 119에 실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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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6번 출구 앞에서 승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공사 중인 건물 임시 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과 60대 남성이 건물과 차량 사이에 끼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지나가던 60대 여성도 사고 당시 파편에 맞아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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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쯤 성남시 수정구의 한 건물에서 7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주차장으로 들어가던 중 앞에 있던 사람 두 명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경비원과 20대 에어컨 수리기사가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차장에 있던 차량 3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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