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고 곳곳 소나기..경기 남부 · 전남 오존 '나쁨'

2020. 9. 1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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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둔 금요일 종일 흐린 날씨가 예상됩니다.

낮부터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으로는 소나기 소식도 들어 있습니다.

우선 낮부터 밤사이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에는 5에서 최고 20mm의 비가 내리겠고,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호남과 충남 서해안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5에서 최고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11일) 종일 흐린 날씨 이어지는 가운데 미세먼지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되겠지만, 경기 남부와 전남을 중심으로는 오존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일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20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광주 26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동쪽 지역은 강릉 23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등으로 선선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륙 지역은 주말까지 별다른 비 소식은 없겠지만 동해안과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주말까지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계속해서 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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