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분의 1' 확률..눈처럼 새하얀 버펄로의 탄생
2020. 9. 10. 17:45
미국 서부 몬태내 주에서는 보통 짙은 흑갈색을 띠고 있는 버펄로가 온몸이 새하얗게 뒤덮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새하얀 버펄로'입니다.
우리가 버펄로라고 부르는 아메리카들소는 보통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무리를 지어서 생활합니다.
대체로 이렇게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흑갈색 털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새끼 버펄로를 한번 확인해 보시죠.
완전히 반대로 새하얀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꼭 양 같기도 한데요.
색깔 때문인지 기존 버펄로의 우락부락하거나 사나운 이미지보다는 좀 온순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화이트 버펄로'가 태어날 확률은 100만 분의 1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화이트 버펄로의 흰색 털은 열성 유전자 때문으로 처음에는 이렇게 하얗게 태어나도 성체가 되면서 털 색깔이 짙게 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지역 주민들은 희귀한 화이트 버펄로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서 작은 파티도 열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너 들소 맞니? 음메~ 하고 양처럼 울 것 같은데^^" "남들과는 조금 다른 버펄로가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he Taste of Montana·페이스북 Bitterroot B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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