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법원읍 군부대 부지에 600실 규모 군 간부 숙소 건립

노승혁 2020. 9. 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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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법원읍에 있는 육군 제30보병사단 포병여단 이전 부지에 600실 규모의 군간부숙소가 건립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파주시와 법원읍군아파트추진위원회에 따르면 30보병사단 포병여단 부지에 300실 규모의 군 간부 숙소를 짓는 사업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파주시는 군 간부 숙소 건립이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인허가 등 행정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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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법원읍에 있는 육군 제30보병사단 포병여단 이전 부지에 600실 규모의 군간부숙소가 건립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파주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주시와 법원읍군아파트추진위원회에 따르면 30보병사단 포병여단 부지에 300실 규모의 군 간부 숙소를 짓는 사업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파주지역은 군 간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들의 주거 지원을 위해 연차별 계획에 따라 2026년까지 600여실의 간부 숙소 건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는 군 간부 숙소 건립이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인허가 등 행정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 간부 숙소 건립 후 잔여 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개발 사업을 국방부와 지속 협의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군부대 및 훈련장으로 인해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 법원읍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빈 군부대 부지 활용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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