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2세' 더닝, ML 데뷔 첫 승..피츠버그전 6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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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2세 우완 투수 데인 더닝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더닝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8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달 3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두 번째 등판 경기에선 5이닝 동안 안타를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으며 무실점 호투했지만, 불펜이 동점을 허용해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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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2세 우완 투수 데인 더닝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더닝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8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더닝은 1회 선두 타자 애덤 프레이저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 에릭 곤살레스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했습니다.
3, 4회는 삼자 범퇴 처리했고, 5회 노아웃 1루 위기에선 케브라이언 헤이즈와 뉴먼, 제이컵 스탈링스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습니다.
한국인 미수 더닝 어머니를 둔 더닝은 플로리다 대학을 거쳐 201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9순위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입단했고, 몇 달 뒤 트레이드로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더닝은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렸습니다.
지난달 3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두 번째 등판 경기에선 5이닝 동안 안타를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으며 무실점 호투했지만, 불펜이 동점을 허용해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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