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광주 방문 확진자 2명 발생..총 6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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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10일 오전 남구에 거주하는 남녀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는 총 63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지난 7일부터 마른기침과 가래, 설사,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9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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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감염발생 지역 방문 자제 강력 권고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0일 오전 남구에 거주하는 남녀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는 총 63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50대 남성과 사업상 지인인 60대 여성으로, 이들은 지난 5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시 44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7일부터 마른기침과 가래, 설사,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9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현재 1대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심층역학조사와 추가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들 확진자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정경원 시 행정안전국장은 “타 지역으로부터 지역사회로의 감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감염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간 이동은 물론 다중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거나 가급적 취소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기침이나 발열, 코 막힘 등 이상증세가 발생할 경우 대형병원이나 응급실 등 병원을 바로 찾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인근 보건소에 연락해 조치에 따라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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