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전방 부대서 수해 복구 중 지뢰 폭발 추정..부사관 1명 다쳐

유영규 기자 2020. 9. 10.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0일) 강원 인제 최전방 부대에서 호우 피해 복구 중이던 부사관 1명이 지뢰 추정 폭발사고로 발목을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13분쯤 인제군의 최전방 부대 인근 순찰로 뒤편 3∼4m 떨어진 경사지에서 수해 복구 작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육군 모 부대 소속 A(24) 하사가 발목을 다쳐 군용 헬기를 이용해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 중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강원 인제 최전방 부대에서 호우 피해 복구 중이던 부사관 1명이 지뢰 추정 폭발사고로 발목을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13분쯤 인제군의 최전방 부대 인근 순찰로 뒤편 3∼4m 떨어진 경사지에서 수해 복구 작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육군 모 부대 소속 A(24) 하사가 발목을 다쳐 군용 헬기를 이용해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 중입니다.

A 하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이북지역입니다.

군 당국은 순찰로 뒤편 경사지가 최근 호우로 유실되자 오늘 장병 10여 명이 투입돼 응급복구 작업 중이었습니다.

군 당국은 지뢰 폭발 가능성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