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통신비 지원에 "효과 없어 승인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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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오늘(10일) 정부·여당이 '전국민 통신비 2만 원 지원'을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맥락도 없이 끼어든 계획으로, 황당하기조차 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심 대표는 상무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두터워야 할 자영업자 지원은 너무 얇고, 여론무마용 통신비 지원은 너무 얄팍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심 대표는 "이러다가 게도 구럭도 다 놓치는 게 아닌가 걱정된다"며 "지금이라도 추경을 늘려 전국민 재난수당 지급을 결단해주기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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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오늘(10일) 정부·여당이 '전국민 통신비 2만 원 지원'을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맥락도 없이 끼어든 계획으로, 황당하기조차 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심 대표는 상무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두터워야 할 자영업자 지원은 너무 얇고, 여론무마용 통신비 지원은 너무 얄팍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예산이 1조 원 가까이 되는데 이 돈은 시장에 풀리는 게 아니고 고스란히 통신사에 잠기는 돈"이라며 "받는 사람도 떨떠름하고 소비 진작, 경제 효과도 전혀 없는 이런 예산을 그대로 승인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이러다가 게도 구럭도 다 놓치는 게 아닌가 걱정된다"며 "지금이라도 추경을 늘려 전국민 재난수당 지급을 결단해주기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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