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년 역사 미 백화점 JC페니, 부동산 업체에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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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부도를 낸 미국 백화점 JC페니가 부동산 업체인 사이먼프로퍼티 그룹과 브룩필드프로퍼티 파트너즈에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사이먼과 브룩필드 컨소시엄은 8억 달러, 약 9천500억 원에 JC페니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안이 파산법원의 승인을 받으면 JC페니 백화점의 영업은 계속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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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부도를 낸 미국 백화점 JC페니가 부동산 업체인 사이먼프로퍼티 그룹과 브룩필드프로퍼티 파트너즈에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사이먼과 브룩필드 컨소시엄은 8억 달러, 약 9천500억 원에 JC페니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수 조건은 3억 달러를 현금으로 주고 5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떠안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이 컨소시엄은 JC페니의 중저가 백화점 체인 650곳 중 490곳을 소유하고 대출 채권자가 소유하는 나머지 160곳은 임차할 계획입니다.
이번 합의안이 파산법원의 승인을 받으면 JC페니 백화점의 영업은 계속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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