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년 역사 미 백화점 JC페니, 부동산 업체에 팔린다

김용철 기자 2020. 9. 10.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여파에 부도를 낸 미국 백화점 JC페니가 부동산 업체인 사이먼프로퍼티 그룹과 브룩필드프로퍼티 파트너즈에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사이먼과 브룩필드 컨소시엄은 8억 달러, 약 9천500억 원에 JC페니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안이 파산법원의 승인을 받으면 JC페니 백화점의 영업은 계속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에 부도를 낸 미국 백화점 JC페니가 부동산 업체인 사이먼프로퍼티 그룹과 브룩필드프로퍼티 파트너즈에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사이먼과 브룩필드 컨소시엄은 8억 달러, 약 9천500억 원에 JC페니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수 조건은 3억 달러를 현금으로 주고 5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떠안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이 컨소시엄은 JC페니의 중저가 백화점 체인 650곳 중 490곳을 소유하고 대출 채권자가 소유하는 나머지 160곳은 임차할 계획입니다.

이번 합의안이 파산법원의 승인을 받으면 JC페니 백화점의 영업은 계속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