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코로나 확진' 시련 딛고 선전..9월 팀 평균자책점 1위

김정우 기자 2020. 9. 10.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KBO리그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란 악재를 딛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삼성 라이온즈와 더블헤더 원정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는 등 삼성과 3연전을 2승 1무로 마쳤습니다.

2018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됐다가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올해 한화에서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윤대경은 9월 이후 4경기에서 3⅔이닝을 무실점을 틀어막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KBO리그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란 악재를 딛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삼성 라이온즈와 더블헤더 원정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는 등 삼성과 3연전을 2승 1무로 마쳤습니다.

최근 6경기 성적은 3승 1무 2패입니다.

한화는 지난달 31일 재활군에서 훈련하던 투수 신정락이 KBO리그 처음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음 날 육성군 소속 선수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한화의 2군·육성군 선수들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검사 일정에 따라 11~13일에 격리가 해제되는데, 컨디션 회복 기간까지 포함하면 이달 말 이후에 실전 경기를 치를 수 있습니다.

한화는 2군 선수 콜업 없이 단 31명의 선수로 최소 2주 이상 버텨야 했습니다.

일단 어제(9일)까진 젊은 투수들이 힘을 냈는데, 2군 말소 부담이 사라진 덕분인지 마운드에서 과감하게 승부를 펼치며 호투를 펼쳤습니다.

영건 김진욱은 삼성과 더블헤더 2차전에 임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하며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2018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됐다가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올해 한화에서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윤대경은 9월 이후 4경기에서 3⅔이닝을 무실점을 틀어막았습니다.

김종수도 9월 이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습니다.

한화는 배수진을 친 투수들의 활약 속에 9월 이후 팀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해 10개 구단 중 1위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