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상,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규제 철폐 요구

김용철 기자 2020. 9. 10.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K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어제(9일) 화상으로 열린 아세안+3 외교장관 회의에서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은 과학적 근거로 확보되고 있다"며 일본산 수산물을 겨냥한 수입 규제의 조속한 철폐를 요구했습니다.

NHK는 모테기 외무상의 이번 발언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계속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 등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2011년의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 등이 시행하고 있는 후쿠시마 주변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의 철폐를 요구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어제(9일) 화상으로 열린 아세안+3 외교장관 회의에서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은 과학적 근거로 확보되고 있다"며 일본산 수산물을 겨냥한 수입 규제의 조속한 철폐를 요구했습니다.

NHK는 모테기 외무상의 이번 발언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계속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 등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 등 주변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규제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가 지난해 4월 패소가 확정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입 금지 철폐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