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입항하던 러시아 선박서 추락사고..1명 사망
<앵커>
어젯(9일)밤 부산 감천항으로 들어오던 러시아 선박에서 러시아인 선원 1명이 8미터 깊이 화물칸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해경은 선박 안에서 어떤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남성을 들것에 실어 위쪽으로 들어 올립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부산 감천항으로 들어오던 러시아의 원양어선에서 30대 러시아인 선원이 8미터 깊이 화물칸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선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당시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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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연기와 시뻘건 불길이 아파트 창문을 뚫고 쉴 새 없이 새어 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주민 38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베란다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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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2시 반쯤, 부산시 사상구 학장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지하철 공사 표지판을 피하려다가 차가 뒤집어졌다는 운전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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