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미 서부 해안..3개주서 대형산불 40건 동시다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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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해안에 나란히 맞붙은 3개 주에서 약 40건의 대형 산불이 발생해 일대를 황폐화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과 강한 바람 속에 캘리포니아·오리건·워싱턴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수십만에이커의 땅이 불탔고 주민 수천명이 대피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올해 들어 산불로 불탄 면적이 서울 면적의 14.7배인 220만에이커, 약 8천903㎢로 이미 연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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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해안에 나란히 맞붙은 3개 주에서 약 40건의 대형 산불이 발생해 일대를 황폐화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과 강한 바람 속에 캘리포니아·오리건·워싱턴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수십만에이커의 땅이 불탔고 주민 수천명이 대피했습니다.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는 현지시각 8일 저녁 주민 수천명이 불길을 피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리건주에서 23만여에이커, 약 931㎢의 땅을 불태운 산불은 포틀랜드 남쪽의 클래커머스카운티 지역과 잭슨카운티의 메드퍼드·피닉스 등지의 주택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브라운 주지사는 "일부 지역에서는 상황이 너무 어렵고 위험해서 소방관들조차 대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올해 들어 산불로 불탄 면적이 서울 면적의 14.7배인 220만에이커, 약 8천903㎢로 이미 연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미 전국합동화재센터에 따르면 미 서부 지역에서는 현재 85건이 넘는 대형 산불이 진행 중이며 그중 40개가 서부 해안의 주에서 불타고 있습니다.
윤나라 기자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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