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살 된 것 같다" 코로나 완치자들 끔찍한 후유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들 중 거의 절반이 호흡 곤란과 심장 질환, 장기 부전 등의 후유증에 시달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베르가모는 지난 3~4월 이탈리아에서 가장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였던 곳 중 하나다.
의료진들은 회복자들에게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치유된 느낌이냐"고 물었고 거의 절반 이상이 "아니오"라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르조 마타렐라(가운데) 이탈리아 대통령이 지난 6월 베르가모의 묘지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베르가모=AP/뉴시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9/10/moneytoday/20200910060803016wibq.jpg)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들 중 거의 절반이 호흡 곤란과 심장 질환, 장기 부전 등의 후유증에 시달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 의료진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베르가모는 지난 3~4월 이탈리아에서 가장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였던 곳 중 하나다.
베르가모 지역 의료진들은 후유증 연구를 위해 회복자들을 대상으로 심장과 혈액, 폐 등에 대한 심층 검사를 진행했다.
의료진들은 회복자들에게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치유된 느낌이냐"고 물었고 거의 절반 이상이 "아니오"라고 답했다.
750명의 조사자 중 약 30%가 폐 흉터로 인한 호흡 곤란을 겪고 있었다. 또 다른 30%는 심장 이상과 동맥 경화 등의 염증, 혈액 응고를 앓고 있었다. 일부는 장기 부전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상당수 사람들이 완치 후 수개월 후에도 다리 통증과 따끔거림, 탈모, 우울증, 심한 피로 등을 호소했다.
또 일상 생활을 영위했던 일부 환자는 코로나19 감염 후 완치 후에 너무 약해져서 약속을 나갈때면 휠체어를 사용해야 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한 54세 여성은 "계단을 오르면 숨을 헐떡 거리게 된다"며 "마치 80살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65세의 주세페 바바소리는 단기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으며, 지금은 이름과 전화번호가 담긴 메모장에 의존하고 있다. 자기공명영상진단(MRI) 촬영을 하자 그의 뇌에서는 점과 같은 손상 흔적들이 발견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카카오게임즈, 스톡옵션 '대박'…따상하면 최소 3.5억 - 머니투데이 뉴스
- '14세-11세 커플'의 출산 아이, 성폭행 맞았다 - 머니투데이 뉴스
- 오뚜기 라면만 먹던 정용진 SNS에 왕뚜껑이… - 머니투데이 뉴스
- 10년간 8번 결혼한 인도의 '연쇄 신부'…노인만 골라 만났다 - 머니투데이 뉴스
- 박은영, 임신 5개월 고백…"1월에 유산, 다 내 책임 같더라" - 머니투데이 뉴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가석방 후 수술…"현재 뛰기 어려운 상황" - 머니투데이
- '두시간 매출 200억' 이다해, 월세 600만원 상하이 집 공개 - 머니투데이
- "세금 머리 아파" 이효리, 요가원 매출 얼마길래? - 머니투데이
- "부캉아, 안 가고 뭐 하니" 수로 밖 맴돌아…외해 복귀 불투명 - 머니투데이
- [단독]이재용 회장, 로봇사업 직접 챙긴다...'RX' 첫 현장 점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