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개입 '함바 브로커' 아들 · 윤상현 보좌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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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5 총선 때 무소속 윤상현 의원이 출마한 지역구 선거에 불법으로 개입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함바 브로커' 유상봉 씨의 아들과 윤 의원의 보좌관이 구속됐습니다.
유 씨는 지난 4·15 총선에서 인천 동구 미추홀 선거구에 출마한 윤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허위 사실로 경쟁 후보인 당시 미래통합당 안상수 의원을 검찰에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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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5 총선 때 무소속 윤상현 의원이 출마한 지역구 선거에 불법으로 개입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함바 브로커' 유상봉 씨의 아들과 윤 의원의 보좌관이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들에 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어제(9일)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나타나지 않은 유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유 씨가 영장 실질심사에 나오지 않자, 도주한 것으로 추정하고 소재지를 파악해 강제 구인에 나설 방침입니다.
유 씨는 지난 4·15 총선에서 인천 동구 미추홀 선거구에 출마한 윤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허위 사실로 경쟁 후보인 당시 미래통합당 안상수 의원을 검찰에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2009년 안 의원이 인천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건설 현장에서 이권을 챙겨주는 대가로 내연녀 등을 통해 수십억 원을 받아 챙겼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영장이 발부된 윤 의원의 보좌관은 유 씨 아들과 짜고 이 같은 내용의 허위 고소를 통해 안 의원을 낙선시키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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