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투매 진정 상승 출발

윤나라 기자 2020. 9. 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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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기술주 주가 반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09포인트 오른 3,371.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7.98포인트 상승한 10,985.67에 거래됐습니다.

지난주 후반부터 어제까지 가파르게 떨어졌던 주요 기술주 주가가 장 초반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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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기술주 주가 반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각 오전 9시 5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7.76포인트 상승한 27,788.65에 거래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09포인트 오른 3,371.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7.98포인트 상승한 10,985.67에 거래됐습니다.

지난주 후반부터 어제까지 가파르게 떨어졌던 주요 기술주 주가가 장 초반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나스닥은 지난주 목요일부터 어제(8일)까지 3거래일 동안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급격하게 조정장으로 떨어졌고, 특히 테슬라 주가는 어제 하루 낙폭으로는 역대 최대인 약 21% 폭락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테슬라 주가가 장 초반 6% 내외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애플 주가도 3% 이상 반등했습니다.

월가에서는 기술주의 급격한 조정에 대해 하락 추세로의 전환이라고 보기는 이르며, 그동안 과도하게 오른 데 따른 차익 실현 성격이라는 분석이 다소 우위인 상황입니다.

코로나19 백신 기대에는 제동이 걸렸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대상자 중에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는 환자가 발생하면서 시험을 잠정 중단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유력한 백신 후보 물질의 임상시험 중단 사태가 처음 발생하면서, 백신이 올해 10월 등 이른 시점에 나오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계심이 강화돼 아스트라제네카 주가는 장 초반 2%가량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윤나라 기자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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